티스토리 블로그 개설 후 검색 엔진을 통한 블로그 유입을 높이기 위해, 구글 서치 콘솔(Google Search Console)과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에 정상적으로 등록하였으나, 구글 서치 콘솔에서 사이트맵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가 있어서 해결방법을 찾아봅니다. 검색이 원활하게 안 된다는 것은 일단 블로그 첫걸음부터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이라서 오류가 발생할 때마다 매우 머리를 아프게 합니다.
1. 사이트맵(Sitemap) 가져올 수 없음 (couldn't fetch)
지난번 포스팅에 기록한 바와 같이 티스토리 플러그인을 통하여 구글 서치 콘솔(Google Search Console)에 등록한 후 제출된 사이트맵이 유형은 '알 수 없음', 상태는 '가져올 수 없음'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함께 등록한 rss 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상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여기저기 인터넷에서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은 없는지,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 한참을 뒤져보았는데, 유사한 많은 글 들이 검색되었지만 시원한 답변은 찾기 어려웠습니다.
일단, 현재 상황에서 가장 유력하게 생각되는 원인은, 아직 개설한 지 얼마 안 된 블로그라서 구글에서 인식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인데, 이것도 명확하지가 않습니다.
구글 검색 결과, 사이트맵 제출 후 URL이 제대로 인식되지 않은 문제를 겪고 계시는 분들은 상당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나, 그분들조차도 sitemap 제출 후 상태는 아래와 같이 '성공'으로 뜨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한, 현재 제가 가장 의심하는 개설한 지 얼마 안 된 블로그라서 이러한 문제를 겪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어떤 몇몇 분의 포스팅을 보면 개설한 지 얼마 안 되었어도 사이트맵 제출은 바로 '성공' 상태로 등록되는 것처럼 보이는 글들이 있었기에 다소 혼란스럽습니다. 현재까지 제가 파악한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했습니다.
2. 해결 방법
가져올 수 없음 (couldn't fetch) 오류를 겪고 있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사이트맵이 정상적으로 등록되지 않는 원인으로 가장 많이 이야기되고 있는 것은 다음 사항입니다.
1) sitemap.xml과 /sitemap.xml 차이
아래와 같이 사이트맵 등록 화면에서 'sitemap.xml'이 아니라 '/sitemap.xml'과 같이 슬래시 ( ' / ' )를 앞에 붙여주어 입력하였더니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분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여기 포스팅 ( https://contenteum.io/couldnt-fetch-sitemap-error-on-google-search-console-solved/ )에서도 그런 내용을 찾아볼 수 있고, 국내 다른 블로거 분들도 유사하게 해결했다고 포스팅하신 글들이 많이 보이네요.
그렇지만, 위의 외국인 포스팅도 자세히 보면 리플에 이 방법으로 해결되었다는 분들도 있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다고 리플을 달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이 방법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sitemap.xml이나 /sitemap.xml 모두 동일하게 인식되는 것 같으며, 이 버그는 현재는 해결된 것으로 보입니다.
혹시라도 안되시는 분들은 한 번쯤 시도해볼 만 하지만, 저의 경우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sitemap.xml 대신 대분자 'S'를 써서 Sitemap.xml이라고 입력하는 경우, 아래와 같이 소문자 sitemap.xml과 대분자 Sitemap.xml 이 별도로 각각 등록이 되는 것으로 보아 대/소문자는 구분하여 별개의 파일로 인식합니다. 하지만, sitemap.xml과 /sitemap.xml 은 별도의 파일로 인식되지 않고 두 개 모두 등록해도 1개의 sitemap.xml 만 등록됩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테스트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2) sitemap.xml 오류 가능성
또 다른 원인으로 많이 이야기되는 부분은 sitemap.xml 이 없거나, sitemap.xml 이 잘못된 파일인 경우입니다.
물론 sitemap.xml 오류가 있다면 당연히 제대로 등록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제 경우는 sitemap.xml 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습니다. 수동으로 만든 sitemap.xml 이 아니라 티스토리에서 자동으로 생성된 sitemap.xml 파일이기 때문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추가로 확인해보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의 제출된 사이트맵 화면에서 확인해보고자 하는 파일을 클릭합니다.
아까 가짜로 입력한 대문자 Sitemap.xml을 클릭합니다.
클릭하여 열리는 페이지의 오류 메시지는 소문자 sitemap.xml이나 동일하게 나타나지만, 사이트맵 열기 버튼을 클릭해보시면, 아래와 같이 존재하지 않는 페이지라고 나옵니다. 즉, 이것은 잘못된 파일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상적으로 등록했던 (즉, 티스토리 플러그인을 통해 구글 서치 콘솔에 등록할 때 자동으로 등록된) sitemap.xml 파일을 클릭하여, 위와 마찬가지의 방법으로 상세 페이지에서 사이트맵 열기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정상적으로 sitemap 내용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의 방법 말고도, 더 직접적으로 내 블로그 주소 뒤에 sitemap.xml을 붙여서 인터넷 주소창에 입력하면 위 화면과 똑같은 내용이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sitemap.xml 파일 자체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단, 대문자로 시작하는 Sitemap.xml 은 존재하지 않는 파일이니, 아까 Test를 위해 등록했던 Sitemap.xml 은 지워줍니다. 상세 페이지에서 점 세 개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사이트맵 삭제 버튼이 나타납니다. 클릭해주시면 바로 삭제됩니다. 정상적인 sitemap.xml을 삭제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3) 사이트맵 반영 시간
또 다른 원인은 사이트맵을 제출한다고 해서 실시간으로 방문하여 확인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Search Console 고객센터에 이 문제에 대하여 문의를 한 결과, 한 전문가분께서 답변해주신 내용에 기반한 것입니다. 전문가 답변 내용을 아래와 같이 공유드립니다.
"사이트맵을 제출한다 해서 실시간으로 방문해서 확인하는 것이 아니어서 그렇습니다. 2,3일 후 다시 방문하면 정상으로 돌아와 있을 것입니다. 페이지 수가 많지 않으므로 url들을 검색해서 제출하는 것이 보다 빠른 방법일 것입니다."
아마도 현재로서는 가장 맞는 내용일 것 같습니다. 또한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을 하나 찾았습니다.
"페이지수가 많지 않으므로 URL들을 검색해서 제출하는 것이 보다 빠른 방법일 것입니다"
바로 이 부분인데, 그래서 개별적으로 URL들을 검색해서 제출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글이 길어져서 다음 포스팅으로 연결합니다.
구글 서치 콘솔(Google Search Console)에서 개별 페이지 색인 생성 요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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