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잡러/블로그 운영

내 블로그가 다음(Daum) 저품질이라니? 아~ 떠나간 최적화여

by 스마트머니 2021. 10. 14.
반응형

내 블로그가 저품질에 걸렸다.

 

나도 블로그를 하면서 여기저기 선배 블로그에서 읽은 내용이지만, 다음(Daum)에는 최적화와 저품질이라는 것이 있어서 이에 따라 방문자수가 크게 좌우된다고 한다. 최적화와 저품질이 어디에 명시적으로 기준이 나와있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 블로거들의 경험으로 확인된 사항이라고 한다.

 

내 블로그도 잠시 동안 최적화되어 방문자수가 늘었다가 갑자기 저품질을 먹어서 방문자수가 급감해버리고 말았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 다음(Daum) 최적화란?

다음(Daum) 최적화는 저품질의 정 반대로 저품질이 뭔지 알기 전에 일단 최적화를 먼저 알아야 한다. 다음 최적화는 말 그대로 내 블로그가 Daum에 최적화되어서, 누군가가 다음에서 검색 시 내 글이 상위에 랭크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다음에 최적화되어 있는 기간에는 새로운 글을 쓰게 되면 일정기간 동안 최상단 또는 검색 첫 페이지에 보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많은 방문자들이 유입되게 된다.

 

보통 블로그를 새로 만들고 일정기간 글을 쓰고 운영하다 보면 어느 순간 다음 최적화가 되게 된다. 특별히 어딘가에 최적화를 요청한다거나 최적화를 만드는 매뉴얼이 있는 것은 아니다. 블로그를 새로 개설하고 바로 아무 글이나 하나 쓰고 일정기간 놔두면 최적화가 된다는 이야기도 있는 것으로 보아 블로그를 시작한 시점부터 일정기간이 필요한 것 같다.

 

여러 블로그에서 검색하며 모은 정보로는 특별한 조치 없이 그냥 블로그를 운영만 해도 대략 한 달에서 두 달 사이에 다음(Daum) 최적화가 되는 것 같다. 

 

내 경우에는 블로그를 운영한 지 약 한 달 정도 된 시점에 어느 날 갑자기 최적화가 되었다. 나는 이슈 블로거가 아니라서 방문자수는 적은 편이었는데 그날따라 평상시보다 방문자수가 꽤 많이 늘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직감적으로 오늘 다음 최적화가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 다음(Daum) 최적화 확인하는 방법

다음 최적화를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다음 주소창에 내 블로그 주소를 검색하면 아래와 같이 '사이트'라고 별도 표시되는 구역에 내 블로그가 뜨면 최적화된 것이다. 나 역시 최적화가 된 날 검색을 해보니 사이트에 등록이 되어 있었다. (물론 저품질이 된 지금은 당연히 사이트에 표시되지 않는다. 왜 줬다 뺐냐고!)

다음 주소창에 블로그 주소 입력하기

 

■ 다음(Daum) 저품질이란?

저품질 블로그란 통상적으로 이슈 게시글이나 광고성 게시글, 성인 또는 부정적인 내용이 다수 포함된 블로그를 검색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그렇지만 다음 저품질은 그것과 상관없이 숨만 쉬어도 저품질에 걸린다는 것이 중론이다. 많은 블로거들이 특별한 잘못 없이도 그냥 저품질이 되었다고 하소연하는 글이 매우 많다. 

 

나 역시도 이슈 글은 쓰지 않았고 재테크(부동산, 금융상품, 주식 등) 정보와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방법 및 기타 정보들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저품질이 되면서 방문자 유입수는 급감하게 되었다.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다음 주소창에서 몇 번이나 내 블로그 주소를 쳐보았지만 사이트에 검색되지는 않았다.

매우 고통스러워하는 남자의 사진
내가 저품질이라니!!!

 

내 경우에는 블로그를 운영한 지 한 달 만에 최적화가 되었고 2주 후 저품질이 왔다. 나와 비슷한 주제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여러 사람들의 블로그를 찾아봤는데, 아주 오래된 블로그인데도 아직까지 최적화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보아 별도의 최적화 유지 방안이 있는가 싶기도 하지만, 저품질은 숨만 쉬어도 온다고 하는 사람도 많았다.

 

이제 다음에서 내 포스팅이 별로 검색되지 않으니 앞으로 어떻게 블로그를 운영해야 하나 막막하다.

다음 최적화는 달콤한 일장춘몽이니 장기적으로 구글이나 네이버 검색을 노리고 양질의 포스팅을 꾸준히 써야 한다는 응원글도 많았다. 포기하지 말고 블로그 운영을 계속하거나 새로운 블로그를 개설하여 다음 최적화를 노리는 메뚜기 전략 두 가지 선택이 있는 것 같다.

반응형